안녕하세요~ 게임바구니입니다!
오늘은 백 4 블러드 클로즈 알파 테스트 플레이 리뷰를 쓰려고 합니다.
정식 오픈이 아닌 클로즈 알파 테스트로 12월 17일(10 AM PST) ~ 12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에 풀린다고 기다렸지만 약 새벽 3시 30분쯤에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1인칭 4인 협동 생존 게임으로 레포데2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혼자서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매치메이킹을 돌려서 사람들과 만나서 4명이서 플레이하게 되어있습니다.
게임 중간에 사람이 나가면 봇으로 대체되어 플레이하게 됩니다.
빈자리가 있다면 사람이 들어와서 봇의 자리를 차지해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게임의 그래픽 부분은 레포데2 보다 훨씬 좋아졌고 현대적입니다.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일반 좀비의 생김새가 너무 단조롭게 생겼습니다.
원래는 우리나라에서 지원해주지 않고 유럽 부근 지역에만 테스트 지원을 해줘서 그런가 핑 파티였습니다.
다른 권장 사양은 제 컴퓨터로도 무리 없이 돌아갈 만큼 무난했지만 핑이 너무나 튀었습니다.
캐릭터들이 순간 이동하고 좀비들이 갑자기 앞에 나와있고 그래도 플레이하다 보면 적응은 됐습니다.
어떤 판은 핑이 안 튀고 어떤 판은 핑이 너무나도 튀는데 복불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만 지원돼서 본인의 영어 실력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영알못입니다... 쥬륵.. ㅠㅠ
아직 테스트 단계라서 캠페인 맵은 1개와 난이도는 3개였습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해본 결과 확실히 새로운 게임이라 재미는 있지만 결국 레포데2처럼 게임이 단조로워집니다.
아직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많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매치메이킹 문제
게임을 혼자서 플레이할 수 없으며 사람들과 매치메이킹을 통해 게임이 시작됩니다.
캠페인으로 게임을 돌리면 사람들과 매치가 되어야 플레이가 가능한데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캠페인으로 돌려야지 첫번째 맵부터 시작되어 맵 순서에 맞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걸리니 캠페인이 아닌 퀵 매치로 돌리게 되면 빠르게 잡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문제점으로 어느 챕터에 들어가게 될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어 있는 곳에 중도 참여가 되기에 제대로 된 플레이가 이루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맵과 난이도
맵은 1개와 난이도는 3개입니다.
맵은 EVANSBURGH 1개입니다.
EVANSBURGH에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배를 부셔야 하는 챕터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 웨이브를 뚫으며 C4를 배에 설치하고 배에서 탈출해 나와야 하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가장 쉬운 모드로 해도 처음 할 때는 결국 배 폭발 챕터에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기존의 레포데2와 다르게 실패하면 무한으로 다시 하기가 아닌 기회가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기본 모드가 2번의 기회를 더 줍니다.
난이도는 3개로 Classic, Survivor, Nightmare가 있습니다.
저는 기본 클래식 난이도만 플레이해봐서 다른 난이도는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클래식 난이도만 플레이해도 핑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렵게 난이도를 느끼게 됩니다.
클래식 난이도는 총알의 대미지가 높고 팀킬이 불가능하며 다시 할 수 있는 2번의 기회를 줍니다.
서바이버 난이도부터는 35%의 대미지로 팀킬이 가능해 보이며 다시 할 수 있는 2번의 기회를 줍니다.
나이트메어 난이도는 65%의 대미지로 팀킬이 가능해 보이며 다시 할 수 있는 1번의 기회를 줍니다.
캐릭터 능력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에 맞게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을 사용해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에반젤로는 근접무기를 주며 스테미너 회복이 뛰어나며 이동속도가 빠릅니다.
빠른 이동 속도로 근접전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워커는 총기에 특화되어 있고 최대 체력이 높습니다.
근접무기보다는 총을 선호하는 분들은 워커를 하시면 됩니다.
홀리는 스테미너와 주먹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에반젤로는 이동 속도가 특화되어있어서 치고 빠지기라면 홀리는 묵직한 근접 전사입니다.
호프만은 서포터로 총알을 보충해주며 남들보다 아이템을 1개 더 챙길 수 있습니다.
팀에게 아이템으로 지원을 해주는 캐릭터입니다.
솔직히 캐릭터마다 능력이 있지만 좀비들이 난잡하게 달려온다면 캐릭터의 성능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아직 제가 초보이고 핑도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해서 그런지 캐릭터의 성능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에반젤로의 이동 속도와 호프만의 총알과 아이템 능력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카드 시스템과 게임 감독 시스템
카드 시스템이 존재하여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챕터마다 카드를 고를 수 있으며 게임 감독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의 성향을 분석해 좀비 카드를 새로 넣어줍니다.
좀비 카드는 그때마다 능력이 다르며 게임을 조금 더 색다르고 어렵게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하다 보면 뭐가 달라졌는지 모릅니다... ㅎㅎ 그래서 단조롭게 느껴집니다. 클래식 모드라 그런가???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골라 그때마다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 플레이 전에 덱은 여러 개가 있으며 본인이 직접 설정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카드를 설정해 집어넣고 게임이 시작되면 랜덤으로 원하는 카드 중 하나가 나오게 됩니다.
영어를 잘해야 게임을 하기 편합니다... 영어 너무 어렵다구욧!!!!
아이템 상자
세이프 하우스에 존재하는 주황색 아이템 상자로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살 수 있습니다.
세이프 하우스에 주황색 상자는 항상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팔지만 총기류는 팔지 않고 수류탄, 약, 파츠, 총알, 카드를 판매합니다.
무기까지 팔았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무기류는 레포데2와 똑같이 건물이나 바닥에 있습니다.
아이템을 사기 위해서는 쿠퍼가 필요하며 쿠퍼는 맵을 구석구석 숨겨져 있으며 잘 찾아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챕터를 클리어하면 클리어 인원당 50쿠퍼를 지급해 주며 4명이 클리어 시 200쿠퍼가 지급됩니다.
쿠퍼를 잘 관리해야 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아끼다 똥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없어서 아이템을 못 살 수도 있습니다.
좀비
사진을 가지고 오고 싶은데 영상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못 가져와 데모 영상 캡처입니다.
일반 좀비는 진짜 단조롭게 생겼습니다.
일반 좀비는 레포데2가 더 무섭게 생겼습니다.
특수 좀비들의 약점은 빨간색으로 빛나는 부분입니다.
총구 옆으로 보이는 목이 빨간 좀비가 보이실 겁니다.
이 좀비를 죽이면 소리를 지르며 죽고 주변의 좀비를 부르고 특수 좀비를 소환합니다.
안 죽일 수도 없고 짜증 나는 존재입니다.
스팅어는 벽에 매달려 끈끈이를 던져 캐릭터 하나를 바닥에 묶습니다.
바닥에 묶인 아군을 풀려면 묶인 아군을 주먹으로 한대 쳐줘야 합니다.
트레일러 영상에 헌터처럼 달려온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스팅어는 체력이 상당히 낮아 상대하기 쉽지만 바닥에 묶이면 빡칩니다.
아군들이 앞만 보고 가거든요 ㅋㅋㅋ 뒤좀 봐!!!
레치는 부머처럼 토를 해서 시야를 가리지만 토액은 스피터처럼 산성으로 토액 위에 있으면 안 됩니다.
레치를 죽여 터질 때도 주변에 있으면 부머와 같은 효과를 냅니다.
레치는 체력도 보통이고 덩치도 커서 상대하기 쉬운 특수 좀비이지만 토액의 대미지는 상당히 아픕니다.
트레일러 영상의 차저처럼 달려온 적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톨 보이는 큰 팔로 내려찍어 큰 피해를 주고 넉백 시킵니다.
그리고 큰 팔로 휘둘러치기 3단 콤보를 갑자기 쓰는데 톨 보이 혼자 던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상대하기 제일 어려운 특수 좀비로 체력도 높고 내려 치면 넉백 되고 대미지도 너무 강합니다.
오거는 탱커와 같은 특수 좀비로 잡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놈인지 모르겠습니다.
팔로 휘둘러 치면 멀리 날아가며 큰 대미지를 주고 빨간색 피 덩어리(?)를 던져서 공격을 하는데 상당히 아픕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시듯 진짜 건물 안으로 팔을 집어넣어 사람을 낚아채갑니다.... 미쳤어... ㄷㄷ
오거를 잡으면 전설 무기를 준다는데 진짜인지 모르겠네요.
잡아보고 싶은데 총알을 다 써가며 체력의 1/4를 깎으면 갑자기 땅을 파고 게눈 감추듯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추측으로 트레일러에서 특수 좀비들이 달려오는 능력은 게임 감독 시스템으로
좀비 카드를 넣어 특수 좀비를 강화한 듯싶습니다.
총기류
무기는 기관단총, 소총, 저격총, 샷건이 있습니다.
처음에 AK47을 지급해주는데 1탄창에 총알이 20발이 있는데 무슨 소총이 20발인지... 구데기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총은 우지와 샷건입니다.
우지는 총알도 32발이 장전되며 안정성 있는 사격이 가능합니다.
샷건은 종류마다 다르지만 높은 대미지로 일좀과 특좀 잡기 편합니다.
소총과 저격총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후기를 빙자한 혼잣말
레포데2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핑 시스템을 넣어 주의할 곳과 아이템의 위치 등 여러 가지를 표시할 수 있게 해 둔 것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혈은 효과는 잘 표현한 것 같지만 캐릭터가 피범벅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조금은 불편해 보입니다.
애초에 쉬움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다른 난이도를 해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특히 마지막 챕터인 배 폭발 챕터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특수 좀비 중 톨 보이가 너무 강력합니다.
오거는 잡으라고 만들어 놓은 건지 의문입니다.
아이템을 살 수 있게 해 놓은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의 고유 능력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유저를 구출하는 모습인데 데바데를 연상케 합니다.
죽은 유저를 구출하는 방법을 다르게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일좀을 조금 더 다양한 모습과 공포스럽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좀비 소리가 나는 위치에 진짜 좀비가 있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방 군데에서 좀비 소리는 나지만 정작 쳐다보면 좀비는 없어서 불편합니다.
오늘은 백 4 블러드 클로즈 알파 테스트 플레이 리뷰를 써봤습니다.
저는 멍청하게 윈도우10만 지원되는 게임을 윈도우7로 하려고 하니 안돼서 새벽 5시까지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하고
피곤해서 잠자고 오늘 낮에 플레이했네요.
백 4 블러드에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 대한 글도 쓰면서 윈도우10 지원인 거 알았는데
제가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게 멍청한 거죠.. ㅠㅠ
아직 테스트 단계라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발전 가능성 있어 보이는 게임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누락된 부분도 많은데 이렇게 길다니 블로그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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