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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슈액히가 돌아왔다!

by 게임바구니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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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바구니입니다!

오늘은 컴투스에서 만든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슈퍼 액션 히어로는 어렸을 때 피처폰으로 했던 추억의 게임으로 이번에 새롭게 리턴즈로 돌아왔습니다.

어렸을 때 피처폰으로 슈퍼 액션 히어로를 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그 타격감에 미친 듯이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슈퍼액션히어로 구버전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지만

이때는 휴대폰 게임을 하려면 돈을 주고 샀어야 했던 시대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돈이 없기에 부모님에게 게임을 하고 싶다며 부탁을 해서 게임을 사서 다운로드했어야 했던 때였습니다.

코 뭍은 돈으로 휴대폰 게임을 하나 다운로드하면 게임 하나로 만족하며 미친 듯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에 나온 게임이지만 이때 당시의 모바일 게임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서 정말 만족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로 따지면 요즘 게임이 더 좋지만 옛날 게임은 완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요즘 게임과 다르게 옛날 모바일 게임들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슈액히 리턴즈

슈액히 리턴즈는 옛날 피처폰 감성 그대로 게임 화면이 세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해서 나온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를 플레이해봤는데 솔직히 재미도 없고 실망만 가득했습니다.

예전에는 피처폰에서 적들을 때려 잡어 타격감 있었는데 지금 나온 리턴즈는 타격감을 못 느끼겠습니다.

조작법도 상당히 어렵고 타격감이 없으니 예전의 게임을 추억하며 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주지 못합니다.

차라리 조작법을 예전과 동일하고 단순하게 했다면 그걸로 만족했을 텐데 말이죠...ㅠㅠ

그리고 슈액히는 가면을 모으고 직접 도트를 찍어 가면과 무기를 만드는 재미가 상당히 컸습니다.

이번에 나온 리턴즈에서는 도트를 찍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조작법과 타격감 그리고 도트까지 모든 것을 다 잃어 비린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유료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은 점이 있습니다.

게임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한 만큼 다양한 현질 유도를 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현질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원활하게 클리어하지 못할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모습을 담아서 그대로 냈다고 하더라도 왕의 귀한 게임이 됐을 텐데 그렇지 못하네요.

추억 삼아 한 번쯤은 플레이해볼 만은 하지만 저는 상당히 재미가 없었습니다.

리뷰를 쓰기 위해 겨우 꾹꾹 참으면서 한 시간 플레이해봤네요... ㅠㅠ

 

조작법의 어려움

예전의 슈액히와 다르게 조작법이 상당히 섬세해지고 어려워져 기술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화면에 키패드가 없이 아무 곳이나 터치해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데 기술들의 사용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니킥

니킥을 쓰기 위해 양손으로 들고 있는 휴대폰에서 빠르게 한번 클릭 후 원하는 방향으로 드래그를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크기를 고려한다면 조작법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니킥은 제일 쓰기 편한 기술입니다.

어퍼컷

어퍼컷을 보면 화면을 더블 탭 하고 위로 드래그해야 합니다.

기술을 써야 더 큰 대미지를 주기에 쓰지만 스마트폰의 크기상 기술을 쓰기에 상당히 불편합니다.

피처폰 시절의 휴대폰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스마트폰의 크기를 고려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작법이 어려우니 자연스럽게 타격감도 잃었습니다.

 

현질 유도와 광고

예전에 게임을 구매해 플레이하는 가격이 약 5000원이라고 치면 지금의 게임은 무료입니다.

무료로 게임을 제공한 만큼 게임 회사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현질 유도를 해놓았습니다.

상점

아이템 패키지들의 가격을 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광고를 보면 보석을 무료로 획득 가능하지만 그건 본인 선택의 몫입니다.

가방

마스크를 얻으려면 조각을 모아야 하고 돈을 지불해야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초반에 게임을 한판 한다고 해도 100원 모으기도 힘듭니다.

마스크마다 고유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시 코인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펫 기능도 있지만 플래티넘 상자 10에서 나오는데 현질을 해야 살 수 있는 상자입니다.

재료를 보시면 아이템이 있지만 클릭을 해도 설명 같은 게 뜨지 않습니다. 

아이템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상당히 불친절한 UI입니다.

상자깡

상자를 까면 아이템이 나오는데 아이템 이름도 설명도 아무것도 없이 받기 버튼 달랑하나 있습니다.

이건 정말 너무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션 완료/실패

미션을 완료하면 광고를 보면 보상을 두배로 획득할 수 있으며 실패 시 광고를 보면 부활이 가능합니다.

이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무료 게임답게 광고를 봐야 혜택이 있습니다.

초반 튜토리얼 때 클리어 보상을 받으려면 불친절한 UI 답게 당연히 클리어하면 일반 보상 획득 버튼이 있어야 하는데

일반 보상 획득 버튼 위치에 있어야 할 버튼이 광고를 보는 버튼이고 

홈 버튼을 눌러야 다음 스테이지를 골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힘의 스크롤과 코인이 들어갑니다.

힘의 스크롤은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어지고 코인도 그렇다고 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합니다.

배틀 패스

아직 배틀 패스는 전부 다 구현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배틀 패스 중간의 아이템 몇 개는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개는 못 얻는 거 보니까 따로 현질을 해서 배틀 패스권을 구매하고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칭찬할 점

그래도 칭찬할 점들은 있습니다.

기존의 게임 플레이와 똑같이 세로 화면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중간에 기술을 습득해 본인이 원하는 루트로 갈 수도 있습니다.

맵 / 기술 습득

맵을 보시면 귀엽게 잘 만들었으며 공책이나 스케치북에 그린 것처럼 맵이 귀엽고 재밌습니다.

기술 습득에서 원하는 기술을 얻을 수 있고 기술은 스테이지마다 초기화됩니다.

이벤트

예전의 피처폰에서 볼 수 없던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이벤트로 다양한 보상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에 대해서 글을 써봤습니다.

저의 기대가 너무 컸나 봐요 옛날 추억을 되살리며 플레이해봤지만 예전의 그 게임만큼의 재미는 아니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훌쩍 다 커버리고 성인이 되어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르죠.

그래도 확실히 조작법은 어렵고 UI가 상당히 불친절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료 게임인 만큼 광고와 현질 유도도 다양하고요.

그래도 저의 취향과 다르게 재밌게 플레이할 수도 있으니 옛날 추억 삼아 플레이해보셔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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